이 책은 한국의 지석묘 연구가 형식분류나 기원론이 치우쳤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저자는 지석묘를 지었던 당시 사회상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 무거운 돌을 운반할 때 필요로 했던 인력동원 문제, 석재의 채석(採石)과 무덤 축조에 따른 전문기술자 집단의 출현, 권력의 합법화를 위한 종교적 이념 따위를 당시 사회의 핵심요소로 보았다. 또 노동력 동원에는 먹거리라는 경제력과 노동력 통제수단으로서의 정치권력이 존재했으며, 이밖에 지석묘 묘실(墓室)과 위세품(威勢品)성격의 껴묻거리(副葬品)에서는 피장자의 사회적 신분이 반영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목차

머리말
表 目次
地圖 目次
圖面 目次

Ⅰ. 序論
     1. 硏究의 方向 
     2. 硏究史的 檢討

Ⅱ. 支石墓社會 硏究의 理論的 背景 
     1. 族長社會와 新進化主義 
     2. 支配 上層階級의 槪念 
     3. 社會階層과 支配 上層階級 
     4. 支配 上層階級의 考古學的 評價基準

Ⅲ. 支石墓社會의 考古學的 背景 
     1. 支石墓의 名稱問題 
     2. 支石墓의 文獻記錄 
     3. 支石墓의 起源問題 
     4. 支石墓의 分布 
     5. 支石墓의 築造年代 
     6. 支石墓의 型式分類 
     7. 支石墓와 다른 墓制와의 關係

Ⅳ. 支石墓社會의 階層構造 分析 
     1. 支石墓의 築造와 勞動力의 統制 
     2. 墓室構造와 副葬品의 位階性 
     3. 專門職業人의 出現 
     4. 稻作農耕과 集約的 生計戰略 
     5. 支石墓 築造集團의 位階的 住居形態 
     6. 宗敎儀禮와 社會的 理念 
     7. 支石墓 出土 人骨의 社會的 身分

Ⅴ. 支石墓의 築造와 族長社會의 形成 -江華島 地域을 中心으로- 
     1. 支石墓의 地理的 分布와 立地的의 性格 
     2. 支石墓의 築造範圍와 配置의 社會的 性格 
     3. 支石墓의 築造와 族長社會의 形成

Ⅵ. 結論

參考文獻
別表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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