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는 우리 모두의 역사 속에 분명히 살아있으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외면당해 왔다. 이 책에서는 발해의 광대한 영토와 문화․사회․종교적인 모든 면을 보여주고 있다. 발해사의 문제점은 물론이며, 그동안 통일신라시대로 규정지어 온 역사적 성격을 앞으로는 남․북조시대로 표기함으로써, 발해가 한국사 속에서 제몫의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송기호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박사
한림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구사학과 교수, 박물관장

주요저서 : 동아시아의 역사분쟁(2007), 한국 고대의 온돌(2006), 발해정치사연구(1995), 발해를 찾아서(1993), 발해고(2000, 역서),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 역사(1996, 공역), 발해의 역사(1987, 역서) 등

 

목차

1장 역사의 무대
2장 한국사의 미아
3장 발해의 이미지, 발해의 꿈
4장 건국자 대조영
5장 230년의 역사
6장 대제국의 영토
7장 문화 유적
8장 유학과 한문학
9장 회화, 음악과 무용
10장 불교의 전통
11장 다양한 문화 성격
12장 생활의 이모저모
13장 남북국시대
14장 삼국통일과 발해
15장 꿈의 땅을 찾아서
16장 만주와 연해주의 터전
17장 최북단의 성터
18장 우리나라의 발해 자취
19장 일본의 발해 자취
20장 지명에 얽힌 역사
21장 함께 지켜야 할 발해 유적
22장 발해 유적 조사
23장 열린 역사, 열린 민족주의
24장 백두에서 만주를 보다
25장 오지가 되어버린 발해
26장 고구려 수도에서 보낸 우울한 추석
27장 다시 찾은 발해의 도읍지
28장 발해는 과연 중구가인가?
29장 아직 끝나지 않은 '동북공정'
30장 나의 발해사 연구 여정
31장 어디 있냐, 부여야!
32장 민족이란 무엇인가
33장 한민족의 뿌리
34장 한민족의 형성 시기
35장 민족의식과 민족주의
글을 발표 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