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낳은 위대한 고고학자, 고든 차일드

『고든 차일드의 사회고고학』은 1935년부터 1958년 사이에 여러 학술지와 단행본을 통해 발표된 고든 차일드의 글들을 한데 모아 2004년에 출간된 Foundation of Social Archaeology: Selected Writings of V. Gordon Childe를 번역한 것이다. 그의 근본적인 생각을 담은 초기의 글부터 그가 죽기 얼마 전에 쓴 회고의 글까지 망라한다. 그의 방대한 저작 중에 핵심만을 추려내어 한 권의 책으로 그의 사상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고든 차일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나 시드니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에든버러대학 교수(1927∼1946)와 런던대학 고고학연구소 소장(1946∼1956)을 역임했다.
영국 오크니제도의 스카라 브레이 등에서의 발굴로 신석기시대의 취락 구조를 밝혀냈으며 선사학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쓰이는 ‘신석기혁명’, ‘도시혁명’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문명의 발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론가이면서도 각지에서 발견한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고대사를 구성하는 등 독특한 사관(史觀)을 완성하였고, 계몽가로서도 많은 공적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 The Dawn of European Civilization, The Most Ancient East, What Happend in History, Man Makes Himself 등이 있다.

 

역자: 김권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석사학위, 영남대학교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한국문화정보학과 부교수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청동기시대 영남지역의 농경사회』, 「탈과정주의 고고학의 주요내용과 과제」,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목기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감사의 글


머리말: 고든 차일드와 사회고고학의 토대


1장 선사학의 방법과 목적 바꾸기
2장 과학으로서의 고고학
3장 기술적 단계로서의 고고학의 시대: 1944년 헉슬리 추모강연
4장 고고학과 인류학
5장 사회과학으로서의 고고학: 취임강연
6장 역사학
7장 생물진화와 사회진화
8장 도시혁명
9장 구대륙의 선사시대: 신석기시대
10장 과학으로서 고고학의 성립
11장 초기형태의 사회
12장 사회의 진화
13장 청동기시대
14장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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