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9년 3월 대학미술협의회가 시도한 두 개의 중요한 노력을 하나로 묶은 것입니다.
1970-80년대 청년미술의 흐름을 되짚어보고자 대학미술협의회는 학술심포지엄 <7080 청년문화와 미술> (2009.3.14, 세종대학교)과 전시<7080 청춘예찬전>(2009.3.7-16, 조선일보미술관)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로 창립 10년째를 맞이하면서 우리 세대들의 청년기 작품을 모아보고 이를 역사적으로 재평가하고자 했습니다. 

 

 

저자소개


대학미술협의회
대학미술협의회는 이상적인 대학미술교육 제도의 정립에 뜻을 같이하는 국내 미술대학의 교강사들의 자발적 단체로, 매년 창립취지에 부합하는 전시와 학술 활동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양정무
미술이론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웅진프로네시스)가 있으며, 주요 전시기획으로는 <<한국드로잉백년전>>(소마미술관, 2008)이 있다. 서양미술과 한국 현대미술을 문명사적으로 비판하는 다수의 글이 있다.


이영미
대중예술평론가.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920년대 대중화논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 극단 연우무대, 최초의 노래운동 단체인 '새벽' 회원과 부정기간행물 <<노래>>의 동인, 민족극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는 등, 진보적 예술문화운동에서 이론과 비평 활동을 하였다. 1980년대 중반과 1990년대 초반까지의 전국의 마당극과 민중가요를 발로 찾아다니며 폭넓게 접했고, 1990년대부터는 연극평론을 썼다.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한 12년 동안, 연극과 마당극, 대중가요, 북한 공연예술 등 그간의 관심 대상들을 책으로 정리했다. 저서로 <<민족예술운동의 역사와 이론>>(한길사), <<노래 이야기주머니>>(녹두),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서울미디어), <<서태지와 꽃다지>>(한울), <<한국대중가요사>>(민속원), <<광화문 연가>>(예담) 등이 있다.


김영순
미술평론가.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문학부 미술사학과 연구과정,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에 출강했으며 세종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문화자원학과 객원연구원 및 객원 교수를 지냈다. 한원 미술관, 영은 미술관 관장, 예술의 전당 전시예술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김복기
미술전문 언론인. <<월간미술>>의 편집장을 거쳐 1999년 <>, 2007년 <>를 창간하여 현재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남북분단의 한국미술사를 재조명하는 많은 글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학과에서 미술이론 전공, 1984년 중앙일보사에 입사. <<계간미술>>, <<월간미술>>기자를 거쳐 편집장을 지냈다. 신영연구기금 언론인저술지원대상자 선정. 일본국제교류기금(The Japan Foundation) 펠로우. 지은 책으로 <<즐거운 명화여행>>(보림출판사)이 있다. 현재 서울대, 고려대, 성신여대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목차


머리말 3


서문 6


PART 1 학술
세대와 경험-7080세대를 중심으로 10
1980년대 한국미술 다시 보기 24
7080 청년미술과 문화를 말하다 31


PART 2 전시
기획자의 글 56

장화진, 서용선, 강경구, 김대열, 배진환, 이석주, 곽남신, 김상준, 김태호, 오원배, 최성훈, 김용식, 김종학, 이성도, 주태석, 홍순주, 안규철, 조기주, 황용진, 원인종, 조환, 김춘수, 박성진, 윤동천, 이종목, 김선두, 서정희, 윤영석, 이상봉, 이선우, 신장식, 강애란, 정원철, 김지원, 신영진, 이강화, 이수홍, 박동진, 조명식, 권희연, 윤종구, 최성원, 공성훈, 김태곤, 노승복


부록 연표
1965-1994년의 미술문화사 연표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