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고고학을 기원을 탐구하고 선사시대와 먼 역사시대의 발전 단계를 설정해 과거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학문으로, 다시 말해서 어떤 현재적인 것의 기원을 추적하고 그것의 형성 과정의 단계를 파악하는 학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갬블은 이러한 접근을 비판한다. 그 어떤 것의 시작을 논하기 위해서는 기원점을 설정해야 하는데, 사실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우리가 인류의 울타리 안에 들어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식물자원을 채집하면서 방문할 때를 위해 씨앗을 흩뿌려 놓았다면, 이것은 농경인가? 인간의 그와 같은 의도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갬블은 이 같은 질문에 문제를 제기하고 기원을 탐하는 학문으로서 고고학을 비판한다.

 

 

목차

 

 

제1부 현재로 향하는 걸음들
프롤로그|가장 길었던 혁명
글을 시작하며/ 인류 정체성과 변화
제1장 신석기혁명
열차 갈아타기/ 차일드의 두 가지 혁명/ 변화의 추동력/ 심상고고학으로서 신석기혁명/
신석기혁명과 오리엔탈리즘/ 연속성의 반향과 전이/ 변화의 패러독스/ 최근에 제시된 세 가지 혁명/
제2장 인류혁명
인간적인 것/ 해부학적인현생인류로들어가기/ 완전한현생인류정의하기/ 인류혁명: 옛 인류와 현생 인류/
있었던 혁명, 없었던 혁명/ 우리를 자극하는 사피엔스 패러독스/
현생 인류의 최근성과 인류혁명에 관한 늦은 시기의 넓은 맥락
제3장 기원의 메타포
기원과 욕망/ 오리진랜드/ 기원점과 연구의 원뿔/ 메타포와 몸/ 상사와 상동/ 기원의 메타포/
생계와 변화에 대한 주요 메타포
1부 요약|오리진랜드의 세 혁명

제2부 인류정체성의 물질적 기초
제4장 몸, 도구, 용기
가장 중요한 것이 먼저이다/ 메타포의 원천으로서 우리의 몸/ 몸의 상징력과 사회적 기술/ 상징력과 문화/몸의 물질적 메타포: 사회적 기술의 사례 몇 가지/ 사회적 기술의 영감으로서 몸 전체/
몸의 물질적 프락시: 도구와 용기/ 요약: 정체성의 변화에 대한 메타포로서의 몸
제5장 정체성 축적하기와 연결하기
예술과 몸의 형식들, 그리고 감추어진 정체성/ 축적하기, 연결하기, 정체성/ 축적된 정체성/
연결된 정체성과 확장된 마음들/ 요약: 사회고고학의 뚜껑 열기
제6장 사람과 사물을 소비하고 조각내기
음악의자/ 사회적 행동으로서 소비하기와 조각내기/ 물질적 프로젝트: 세트와 네트/
논의: 사회적 세트와 함께하기
2부 요약|빗장을 걷어 올리며

제3부 변화에 대한 해석 .215
제7장 인류기술의 선사학/ 만 년 전에서 5,000 년 전까지/ 미래로 가는 고속도로/ 왜 기술은 변하는가/
음식, 뿌리, 잎의 기술/ 석기시대의 혁신/ 도구(N=27,[표7.4])/ 용기/도구(N=6,[표7.4])/
도구류(N=21,[표7.4])/ 요약
제8장 농경은 세상을 바꾸었을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끄덕임/ 사회적 울타리/ 사회적 두뇌/ 어린이의 중요성: 세트와 네트/ 어린이권/
어린이권과 물질적 프로젝트/ 화덕과 집 주변의 세트와 네트/ ‘긴도입부’: 260만 년전에서 10만 년 전까지/
‘긴 도입부’에 대한 증거, 260만~10만 년 전/ ‘공통의 토대’시기: 10만 년 전에서 2만 년 전까지/
‘공통의 토대’ 시기의 증거들; 10만~2만 년 전/ ‘짧은 대답’의 시기: 2만 년 전에서 5천 년 전까지/
‘짧은 대답’ 시기의 증거: 2만~5천 년 전/ 요약
에필로그|바람직한 격변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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