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7권으로 기획된 『한국신석기시대 토기와 편년』이 출간되었습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은 주요 문화재조사연구기관으로서 활발한 문화재조사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연구 학술 지원 사업을 벌여 우리나라 고고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논저들을 ‘학술총서’라는 기획으로 출간해 왔는데, 마침내 17번째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저작은 모두 14명의 신석기시대 토기 전문연구자들이 함께 작업한 공동저작으로서, 이미 2011년 발행된 중앙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3권 『한국 신석기문화 개론』과 2012년 발행된 중앙문화개연구원 학술총서 6권 『한국신석기문화의 양상과 전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신석기 토기를 주제로 설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저작은 총론인 1부와 각론인 2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에서는 ‘즐문토기의 편년 연구와 과제’, ‘신석기시대 토기 연구방법론’, ‘신석기시대 토기의 기종과 조성’, ‘중서부지역 신석기시대 토기의 시문기법과 문양’, ‘신석기시대 토기의 제작과 가마’ 등 신석기시대 토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9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2부는 개별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심화된 논의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7편의 논문은 지역별 분류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과 시대에 속하는 토기를 설명하고 있으며, 신석기 말기 시기의 토기의 양상과 전개를 다룬 논문 1편 및 당시 동북아시아에서의 토기 교류를 다루는 논문이 1편 수록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토기를 본격적인 주제로 설정하여, 많은 연구자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종합적인 검토와 전망을 제시하였다는데 본 저서의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ISBN : 978-89-6347-191- 4 93910

 

판형 : 185 * 255mm

 

페이지 : 4528페이지

 

엮음 : 중앙문화재연구원

 

가격 : 3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