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

 

ISBN : 978-89-6347-286-7 93910

판형 : 172×235mm

페이지 : 268페이지

지은이 : 왕페이신, 역자 : 오영찬

가격 : 20,000

 

출판날짜 : 2016 6 21

 

 

낙랑고분에 대한 중국 학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이 출간되었습니다. 『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은 저자 왕 페이신의 박사학위논문인 『낙랑묘장연구』를 보완한 저작 『낙랑문화-묘장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 연구』의 번역서로서, 일제 강점기 일본 학자들과 해방 이후 북한 학자들의 발굴조사와 연구를 소개한 연구서 입니다. 2012년 말 한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저자는 중국 지린성에서 고고학 연구를 시작하여 해당지역에서 풍부한 발굴조사 경험을 축적한 이후, 1997년부터 낙랑 고고학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2002『낙랑묘장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이 논문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07년 중국 과학출판사에서 『낙랑문화-묘장을 중심으로 한 고고학 연구』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이번에 『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어 판 『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은 저자의 선배 고고학자인 웨이춘청 교수의 서문과 8장의본문 및 번역자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해제로 구성되었습니다.

본문은 낙랑군 설치의 역사적 배경과 낙랑문화 및 연구사를 정리한 서론과 낙랑 고분의 분포 및 분류, 유형, 부장품, 분기와 편년, 고분에 반영된 사회계층 구조 등을 분석한 본론, 낙랑문화 성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결론 및 향후 낙랑 고분연구의 과제를 제기한 여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국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는 남한 역사학계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기자조선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는 중국 학계의 입장을 바탕으로 한다거나, 낙랑고분에 관한 연구 자료와 성과의 검토에 있어서 저자가 교환교수로 체류했던 일본의 연구성과에 편중된 경향성을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특징 또한 중국 학계의 낙랑 연구 현황을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낙랑고분에 대한 연구 성과에 대한 충실한 정리를 바탕으로 한 통설로서, 중국 낙랑고고학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작입니다.

 

목차

 

서문 9

 

1장 서론 13

1. 낙랑군 설치의 역사적 배경 13

2. 낙랑문화의 범위 18

3. 주요 연구자료 연구방법 19

4. 연구사와 현황 21

 

2장 고분의 분포와 분류 31

1. 고분 분포 31

2. 고분 분류 34

 

3장 고분의 유형학 연구 42

1. 토광묘 42

2. 목곽묘 44

3. 전곽묘 53

4. 목실묘 56

5. 전실묘 57

6. 옹관묘 66

 

4장 부장품 69

1. 부장품의 종류 69

2. 부장품 배치 방식 97

3. 토기의 유형학 연구 98

4. 기타 부장품과 토기의 조합 대응 108

 

5장 분기와 편년 124

1. 목곽묘의 분기와 편년 124

2. 전실묘의 분기와 편년 128

3. 낙랑문화의 시기별 서열과 발전 단계 135

 

6장 고분에 반영된 사회 계층 구조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