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40

 

『마한고고학개론』

 

ISBN : 978-89-6347-390-1  93900
판형 : 185 * 255mm
페이지 : 436페이지
출간일 : 2018 10 12
엮은이 : 중앙문화재연구원
가격 : 40,000
관련분야() : 역사

 

한반도 고대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마한에 대한 첫 고고학 개론서가 『마한고고학개론』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40권입니다.

 

우리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삼한, 특히 그 핵심이었던 마한은 문헌자료의 부족으로 그 실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상이었습니다. 2000년대이후 서울, 경기, 충청, 전라 지역의 고고학적 자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마한의 실상을 고고학적으로 해명하는 것이 국내 고고학계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마한고고학개론』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려는 바램으로 서울대학교 권오영, 전북대학교 김승옥, 충북대학교 성정용 3인의 고고학자에 의해 2014년 처음 기획되었고, 중앙문화재연구원의 주관 하에 총 19명의 연구자가 4년간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발간되었습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은 일찍이 2011년부터 마한지역의 발굴조사 기록을 집대성하는 방대한 작업을시작하여 그 결과를 『마한·백제의 분묘문화』 자료집 시리즈 총 13권으로 2013년에서 2018년까지 발간한 바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본격적인 개론서인 『마한고고학개론』을 기획 추진하여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중앙문화재연구원은 『마한고고학개론』 이전에도 『신라고고학개론』, 『낙랑고고학개론』, 『한국 청동기문화 개론』, 『북방고고학개론』 등 전공자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을 위한 입문서를 학술총서 시리즈로 발간한 바 있습니다.

 

『마한고고학개론』은 모두 19명의 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고찰의 대상인 마한의 시간과 공간에 대해 서술하고, 2장에서는 삶과 죽음의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마한 지역에서 발견된 유적들을 주거/취락 및 분묘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3장은 마한의 유물에 대한 소개로서, 산업별, 소재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의례에 관련된 유물은 따로 서술합니다. 4장은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해석해 낸 주변 세력과의 교섭양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5장은 마한 역사에 대한 문헌사 연구를 정리했습니다.

 

『마한고고학개론』이 빈약한 문헌을 보충하는 풍부한 고고학 자료 및 그 성과를 소개함으로서 한반도 고대사의 중요한 줄기인 마한에 대한 한층 심화된 이해를 돕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책을 펴내며 조상기 7

머리말 성정용 9

. 마한의 시간과 공간 성정용 12

. 삶과 죽음의 공간 24

1. 주거와 취락 25

1) 점토대토기문화 주거와 취락 김범철 25

2) 중부지역의 여·철자형 주거지 심재연 47

3) 중·서남부지역의 사주식 주거지 이영철 70

2. 분묘 김승옥 87

. 생업과 물질문화, 의례 138

1. 생업 김민구 139

2. 물질문화 148

1) 청동기 이양수 148

2) 철기 164

(1) 철기문화의 유입과 철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