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고대 문화유산의 탄생에서부터 파국에 이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살펴보고, 그 문명사적 의미를 다각도에서 성찰한 책. 바미얀 대불을 비롯한 모뉴먼트의 탄생과 존속, 망각과 발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1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바미얀 대불의 시대까지 주요한 모뉴먼트의 탄생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2부는 이러한 모뉴먼트가 이슬람이라는 새로운 세계관이 등장하면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근대적 가치관에 따라 새롭게 발견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프롤로그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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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영광의 유산 ]
1. 유라시아의 중심 - 아프가니스탄
2.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사이에서 - 문디가크
3. 옥수스의 그리스인 - 아이 하눔
4. 황금 보물의 비밀 - 틸라 테페
5. 제국의 제단 - 수르흐 코탈
6. 숨겨진 보물 창고 - 베그람
7. 인질의 가람 - 쇼토락
8. 붓다와 헤라클레스 - 핫다
9. 암벽 속의 대불 - 바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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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 파란의 역사 ]
10. 새로운 신앙 - 이슬람 시대(1)
11. 잊혀진 유산 - 이슬람 시대(2)
12. 은둔의 왕국과 유럽인 - 19세기
13. 근대화와 고고학 - 1922~1945
14. 넓어진 지평 - 1945~1978
15. 비극의 제1막 - 소련의 침공과 지하드, 아프간 내전
16. 파국 - 탈레반과 바미얀 대불의 최후
17. 광신인가 야만인가 - 반달리즘, 종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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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비극을 넘어
미주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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