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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성과 개성으로 본 한국미술사 아홉마당 – 주먹도끼에서 나전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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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미술사의 흐름을 간결하고 일목요연한 흐름으로 소개한 교양서 『보편성과 개성으로 본 한국미술사 아홉마당 – 주먹도끼에서 나전칠기까지』가 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전호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암각화와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권위자로서 고구려 고분 벽화를 한국문화사 및 한국미술사의 주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잡게 하고, 고분 벽화에 대한 지성사적 접근을 통해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종교학을 아우르는 역사자료에 대한 접근, 분석, 종합에 대한 방법론을 진일보시킨 업적을 이룬 바 있습니다.


『한국미술사 아홉마당』은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에서 근세에 제작된 나전칠기에 이르는 사례들을 인류 고유의 속성인 미적감각의 발현이라는 보편성과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다양한 개성의 관점에서 미술사적 의미를 설명한 교양서입니다. ‘아홉마당’이라는 제목에도 드러난 바와 같이 9개의 글로 이루어진 『한국미술사 아홉마당』은 각각의 주제어가 한국미술사에 차지하는 의미를 간략하고 명징하게 제시한 이후, 해당 주제에 속하는 많은 작품들의 사례와 변천과정을 제시하여 한국미술사의 전개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된 것이 특징입니다.


1장 ‘선사 미술로서의 도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유물인 전곡리 주먹도끼의 사례를 시발로 해서, 최초의 도구가 제작되는 시점에서 인류의 미적감각이 표현되는 양상에 대한 화두를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소박한 원시 도구 제작에 투영된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나 신성한 존재에 대한 몰두 등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이 제시됩니다.


2장 ‘캔버스로서 동굴과 바위’는 저자의 전문 연구분야인 벽화와 암각화를 주제로 했으며, 종교적 의미가 강하게 투영된 동굴 벽화와 암각화의 개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시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거대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것은 이 책이 가지는 큰 미덕이기도 합니다.


3장 ‘신석기시대의 예술감각이 청동기에 들어가다’ 편에서는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한국미술에 본격적인 지역적 ‘개성’이 발현되는 양상을 설명합니다.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어 명백하게 드러나는 중국과 한국의 차이가 발생했다가 소멸되는 과정이 간결하게 표현되었습니다.


4장 ‘내세의 삶을 그린 벽화’는 암각화와 더불어 저자가 일생을 통해 연구해온 분야로서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3세기부터 7세기까지 기간동안 무려 128기가 조성된 고구려의 고분 벽화 유적의 사례를 3단계의 시기구분과 다양한 변수를 통해 상세하게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5장 ‘서역의 종교적 열정을 담고 동방에 뿌리내린 불교미술’에서는 인도에서 발흥하여 ‘서역’에서 고도화된 불교문화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화적 현상을 ‘미술사’의 맥락에서 풀어냈습니다. 4세기 중엽 고구려에 가장 먼저 전해진 불교 신앙이 국가이데올로기로 채택되어서 삼국 전체에 보급되고 고려시대에 이르러 절정을 맞은 이후 조선시대에 쇠퇴하는 과정에서 사회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 및 불상, 탑, 불화 등의 미술작품에 드러난 흔적 등이 흥미롭게 제시됩니다.


6장과 7장은 각각 예술작품의 주요 소재인 ‘금속’과 ‘도자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떤 공동체의 지배집단에게 향유되는 ‘고급’ 물건들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소재’들이 가지는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그 소재의 예술적 쓰임에 주목하였습니다. 6장 ‘지배자의 눈길을 끈 금속 공예’에서는 찬란하게 꽃피었던 삼국시대의 귀금속 공예 작품들의 변천과정이 소개되었고, 7장 ‘그릇에 담긴 장인의 미감’에서는 흙(재료)과 불(열)을 다루는 기술의 발전과정과 함께, 선사시대 토기에서 고려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에 이르는 그릇에 담긴 미적 감각의 변천사가 소개됩니다.


8장 ‘그림과 글로 보이는 지식인의 여유’는 서예와 회화가 주제가 됩니다. 동아시아 전통사회에서 서예가 지배계층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이면서, 이를 예술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게 된 문화적 배경을 제시하고 고구려 비석의 글씨에서 조선후기 추사체에 이르는 ‘글씨쓰기’의 예술사적 발전과정이 소개됩니다. 고분벽화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회화의 실용적인 성격이 역사 전개과정에 따라서 ‘감상화’로 발전하고 마침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지배계층이 일상적으로 향유하는 필수 교양의 영역에 이르는 과정이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제시됩니다.


9장 ‘실용에 담신 솜씨, 칠기와 목가구’는 소재의 속성상 가까운 과거의 작품만을 접할 수 있는 소재인 ‘칠’과 ‘나무’로 제작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유기물 소재인 조개껍질과 옻을 결합해서 제작된 나전칠기와 나무로 제작된 목가구들이 가지는 지역적, 시대적 다양성들이 풍부하게 제시됩니다.


『한국미술사 아홉마당』은 선사시대에서 19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전개된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보편성’과 ‘개성’의 맥락에 따라 불과 150여쪽의 텍스트로 간결하게 정리한 문화교양서입니다. 한국미술을 관통하는 맥락을 고고학, 역사학, 종교학을 아우르는 관점으로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의 안목이 다양한 차원과 각도를 고려한 9개의 키워드로 재구성되어 높은 밀도로 축약된 것이 이 책이 가지는 큰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풍부하게 제시된 188건 도판 및 도면이 한국미술사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한국미술사 아홉마당』는 한국전통미술을 접하는 첫 관문이자 친절한 길잡이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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